안개비 내리는날 담양 병풍산..

안개비 내리는 날 담양 병풍산..

 

○ 2021년 7월 4일 일요일

○ 대방저수지~천자봉~병풍산~투구봉~옹구샘~만남재~대방저수지~수북 버스종점

○ 약 10km, 5시간 10분(11:20~16:30)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도 비예보..

일요일 아침 영상앨범 산 '덕유산 편'을 보며 

누워 있는데 너울대는 덕유산 산그리메를 보고 

있자니 도저히 안 되겠다...

일기예보를 보니 12시 이후론 비 없음...

서둘러 아침을 챙겨 먹고 배낭을 간단히

꾸린다.. 물이랑 과일 조금...

마침 울집 대장동지가 나간다고 하니

대방 저수지까지 태워다 달라 부탁하고..

11시 넘은 시간에 대방 저수지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산행하기엔 시원했다..

장마가 끝나면 더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옹구샘이 궁금해서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여기서 대방저수지로 바로 갈까 하다가 

풀이 우거져 있어서, 모기도 무섭기도 하고

임도로 빙 돌아가기로 한다..

약 1km로는 더 걸리는 줄 몰랐다...ㅎ

안개비 내리는 날 병풍산의 풍경도 멋졌다..

비 갠 후 날씨는  좋았다..

산행 마치고 버스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