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 2019년 8월 28일 수요일
드디어 오늘부터 늦은 여름 휴가가 시작된다~
원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가계획이었는데..
화요일 하루 쉬면서 여유있게 짐도 꾸리고
사우나도 다녀오고 천천히 여행 준비를 할려고 했었는데..
화요일까지 회사업무가 너무 바빠서 휴가를 하루 미루고
수요일부터 월요일 까지로 변경했다..
화요일~퇴근 후 저녁먹고 바쁘게 짐을 꾸리고..늦게 잠을 청했다..
수요일~오늘은 황산/ 삼청산 트레킹 떠나는 날~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여유있게 준비하고
터미널에 택시타고 가서 5시35분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탔다..
이른시간인지 손님이 6명밖에 타지 않았다..
인천공항 2 터미널 까지는 4시간 20분정도 걸린다니
부족한 잠을 청해본다..
버스는 2시간정도 달리다 대천휴게소에 들러 약 15분정도 쉬어간다..
화장실도 들르고 시원한 아침바람을 쐬며 잠도 깨본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몇분 내리고
드디어 2터미널 도착...
2 터미널은 처음이기도 하고 혼자라서 조금은 낯설었다..
원래는 10시30분에 가이드 미팅이 예정이었지만..
혹시나 10시 조금 넘어 미리 가봤더니 여행사 담당자님이 있어서
인솔자님과 인사도 하고 설명도 듣고,,티켓도 받았다..
수하물을 보내고 나니 몸이 자유로워져서 아침식사도 하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하고 나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아침식사는 차돌박이 된장찌게~
마침 국악공연을 하고 있어서 차분하게 앉아 관람도 했다..
다음은 공항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드디어 떠난다...ㅎ
좋은 사람들 만나서..
좋은 날씨에~
즐거운 트레킹이 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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