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무돌길(1길~10길)

지니~ 2017. 6. 8. 23:32

무돌길 1길~10길(각화마을~큰재쉼터)

 


○ 2017년 6월 6일 화요일 (현충일)


○ 1길~10길(각화마을~큰재쉼터)


○ 약 32km, 10시간(8~18시)



오랜만에 무돌길을 걷고 싶어서

이른 아침 각화동으로 갑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해도 없고 선선해서 길을 걷기엔

좋을 듯 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 했더니 시간이 남아서

시화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걷습니다..




















빗방울이 몇개 떨어지다 멈춥니다..


강태공도 보이고...



무돌길~기나긴 하루가 시작됩니다..































예전엔 없었는데..까페가 새로 생겼나 봅니다..



빨간 앵두가 주렁주렁....티 안나게 몇개만 따먹습니다...ㅎ


정겨운 골목길도 반갑습니다..

















유선생님이 가져 오신 유자즙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주인아저씨 허락을 받고 앵두를 따먹습니다~~





주인 아저씨께 단체 사진도 부탁드리고....ㅎ


가을에 오면 황금들녘이 멋있다고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오디도 따먹고....ㅎ










애벌레같이 생겨서....ㅎ









금강님이 빗방울이고 했는데...

호야님이 소금쟁이라고 우겼음.....ㅋㅋ











정겨운 허수아비도 보이고....









예전에 이곳 정자에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이른 관계로

그냥 지나갑니다...





또 오디 따먹는중....

이럴땐 키가 크신 금강님 덕좀 봅니다...ㅎ



오디를 얼마나 많이 따 먹었으면....손이....ㅎ





금강님은 아마도 아랫길로 가자고 꼬시는중....ㅎ

아무도 안따라줌...















점심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여기서부터 비가 조금씩 시작되서

비옷을 입고 갑니다..








비가 와서 카메라도 베낭에 집어 넣고

걸어갑니다...

비가 오니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불고 춥습니다..


비가 어느정도 그친것 같아서 카메라를 다시 꺼냅니다...

베낭이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어찌나 아프던지...

도시락도 그대로 있고

물도 거의 그대로 있고

거기다 카메라까지 넣었으니...ㅠㅠ













예전엔 여기까지 끝내고 택시불러서 화순 터미널까지

갔었는데...

끝낼 생각이 없는지 계속 더 진행.....

큰재까지 가기로...
















드디어 큰재....휴~

비옷도 벗어 가방 정리도 하고

택시 두대를 불러서 화순터미널 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남광주역까지 갑니다...


길었던 하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