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의 고흥 팔영산 산행
○ 2016년 7월 31일 일요일
○ 팔영산 캠핑장~유영봉~선녀봉~성주봉~생황봉~사자봉~오로봉~두류봉~칠성봉~적취봉~깃대봉~캠핑장
○ 약 10km (약 6시간, 8;54~15:00)
7월의 다섯째주이자, 마지막주 일요일~
폭염속의 삼복더위에
산으로 피서를 떠난다..ㅎ
산행을 싫어하는 사람들 같으면
이 더위에 무슨 산행을 하냐고? 하지만
산밑에서 부는 바람과 산위에서 부는 바람의
차이를 어찌 알리요..ㅎ
원래는 강진으로 갈려고 했는데 토요일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팔영산 번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너무 더워서 천천히 쉬엄쉬엄
조망도 두루두루 살피면서 즐겁게 산행을 하였다..
덥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팔영산오토 캠핑장에 주차를 한후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우뚝 서 있는 팔영소망탑..
오전인데도 한낮의 기온같이 더워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벌써 더워진다..
흔들바위에서 물도 먹고 오이도 먹으며 땀도 닦고 잠시 쉬어간다...
제1봉인 유영봉
여러번의 시도 끝에 겨우....ㅎ
가야할 선녀봉..
호야님이 뭔일로 가방 지킴이...ㅎ
전날 무등산을 20km이상 산행 하셨단다....허걱~~
우린 선녀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쭈그리고 앉아서 꽃사진 몇컷 찍고 일행분들 뒤쫓아 갈려고 서두르다 그만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ㅠㅠ
다시 돌아오는 길에...또 꽃사진..ㅎ
2봉인 성주봉..
청호님 작품..손녀 머리 따주는 연습..
이정도면 합격...ㅎ
그늘에서 약 20여분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힘자랑중..
땀이 줄줄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