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와 낭만이 있는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인월~금계)
○ 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 구인월교~중군마을~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상황마을~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
○ 약19.3km, 약 7시간(08:15~15:20)
눈이 부시게 맑은 겨울날 좋은분들과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을 걸었습니다..
인월~금계구간은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등을 걸으며 자연을 고루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고 가다가 아직 나무에 달려 있는 홍시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따 먹기도 하고...ㅎ
가다가 쉬면서 여유도 부려보고...
모두들 자연과 벗삼아 동심으로 돌아가
하하호호~즐겁게 걸었던 둘레길의 추억을 그려 봅니다...
4주만에 만난 3구간 시작점 인월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날씨가 조금 춥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 오름산님...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갈대도 추위에 떨고 있는 듯..
서리맞은 감이 아직도 주렁주렁...
예전엔 없었는데...새로 생긴 듯..
익숙한 벽화..
이장님..ㅎㅎ
감 따먹는중...ㅎ
또 감나무...
괜히 팬션 마루에 걸터 앉아서....ㅎ
이런 여유 덕분에 황매암은 패쓰...
노루목 당산나무는 여전하다..
반야봉이 보인다..
저기 지나온 당산나무가 보인다..
쉬엄쉬엄 여유를 부려본다..
이런게 둘레길을 걷는 즐거움이징~~ㅎ
다랭이논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토지매매...ㅎ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
블루원님 뭐하시남?ㅎ
배추 한포기 뽑아들고 나타나신 어르신들..ㅎ
지리산 천왕봉을 보며 걷는다..
암튼 즐겁게 웃습니다...ㅎㅎ
갈생각들을 안해요...ㅎ
까페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놀다 갑니다...ㅎ
하늘길..
4주후에 다시 만날 4구간 시작점..
'지리산 둘레길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둘레길10,11구간(위태~하동호~서당마을)~봄의 왈츠 (0) | 2016.04.26 |
---|---|
지리산둘레길 8,9구간(운리~덕산~위태)~봄봄봄~~ (0) | 2016.03.29 |
지리산둘레길6,7구간(수철~성심원~운리) (0) | 2016.02.29 |
지리산둘레길4,5구간(금계~동강~수철) (0) | 2016.01.26 |
늦가을의 지리산 둘레길 1~2구간(주천~운봉~인월) (0) | 201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