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에 다녀온 담양 금성산성

석가탄신일에 다녀온 담양 금성산성

 

○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 금성산성 주차장~남문~철마봉~서문~보국사터~동자암~남문~주차장

○ 7.7km, 4시간 42분 (9:06~13:48)

 

지난 주말엔 이틀 내내 비가 내려서

산행을 못해 너무 지루하게 보냈었다..

마침 주중 수요일 공휴일인 석가탄신일엔 날씨가 

좋다고 해서 산행 계획을 잡고 있는데..

친구가 산행하고 싶다고 같이 가잔다..

산행은 거의 안해본 친구라 가볍게

금성산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더울것 같아서 얼음물도 챙기고..

가서 보니 친구의 아는 분들 일행 3명이 더 합류하게 돼서

같이 산행을 하게 됐다..

오늘은 산성을 다 돌수는 없을 것 같아

중간중간 간식도 먹고 쉬면서 여유롭게 걷기로 한다..

지금 산성엔 찔레꽃이 한창이었다..

찔레 향이 어찌나 코를 찌르던지...

힐링의 하루였다..

 

버찌도 익어가고 있었다..

 

가는길에 찔레꽃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었다..

향기로운 찔레향이 코끝을 찌른다..

 

이렇게 오므리고 있다가 활짝피면 아래꽃처럼 노랗게 핀다..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봤다..

산딸기도 익어가고 있다..

 

혼자 산행 다닐때는 간단하게 먹다가 간만에 상추좀 싸갔더니

인기가 많았다..여럿이 먹는 점심은 맛있었다...
식후 커피 한잔도 good~~~~

산행도 일찍 끝나고 집에 일찍 돌아와서

정리하고 쉬니 덜피곤하고 좋았다..

즐거운 하루였다..